▒ Home > News > News

번호 제                   목 이 름 날 짜 조회
나노기술의 미래 관리자 2005-11-18 12656

"지난 세기에 반도체가 우리를 먹여살렸다면 21세기엔 나노(nano)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대표 영역 중 하나가 나노기술이다. 나노는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난쟁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따온 말.  따라서 나노기술은 보통 100만분의 1 크기인 마이크로 수준을 넘어선 초미세 극한기술을 지칭한다.

'나노기술의 미래와 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12일 열린 분과세션 토론회에서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사업단' 이조원 단장은 "나노기술이야말로 미래 과학기술혁명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21세기 3대 기술로 생명공학, 인공지능, 나노기술을 꼽는데 그 중에서도 나노는 기초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이 나노이고 DNA를 비롯한 모든 생명현상 역시 분자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체에너지 개발, 지구온난화문제 해결, 난치병 극복 등 인류의 당면 과제 중 나노기술이 들어가지 않는 분야는거의 없다.

특히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가 불과 5~10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노기술 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절박해졌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나노 기술을 이용한 16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반도체 기술은 50나노 수준까지 도달했다.

업계에서는 20나노를 반도체 집적도의 한계로 보고 있으며 더 이상 집적도가 늘어나지 않으면 저임금의 중국이 최대 반도체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장은 "최대 수출상품인 반도체가 중국에 넘어가면 새로운 돌파구는 나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께 나노기술은 2조6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전체 세계시장의 15%, 바이오기술 시장의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련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1000만명에 달한다.

기술 개발에 가장 앞서 나가는 국가는 일본. 나노시장 선점을 위해 매년 1000억엔(1조원) 이상의 예산을 나노기술 연구에 지원하고 있다. 토론 패널로 참가한 가와이도모지 오사카대 교수는 "일본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가 통합적으로 연계해 나노기술 개발에 참가하고 있다"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바로 연구지원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국 역시 2010년까지 세계 5대 나노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연 27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2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2006∼2015)'에 따르면 △2010∼2015년 시점에서 실용화가 가능하고 △산업적 파급효과와 기업 수요가 높으며 △선진국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우위에 있거나 인력확보가 가능한 나노기술 31개를 선정해 내년부터 과제별로 매년 10억∼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용화 지원을 하게 된다.

31개 기술은 △나노 소자분야의 나노플로팅 기억소자, 상변화 기억소자, 폴리머 기억소자, 저항기억소자, 실리콘광소자 등 5개 기술과 △나노소재ㆍ환경ㆍ에너지 분야의 나노분말제조와 응용기술 △복합ㆍ극한 환경적용 나노구조 표면 기술 △반응 및 분리 나노기공 디자인 및 제조기술 등 10개 기술 △나노바이오 분야의 나노바이오 극한분석ㆍ제어 기술 △나노바이오 검지 및 정제 등 9개 기술 △나노공정 및 장비 분야의 기계적 나노공정기술 △나노측정 및 분석장비 등 7개 기술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15년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나 타분야에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융합기술 등 중장기(10∼15년) 원천기술 역시 내년부터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이나 차세대 신기술 사업 등에 포함시켜 지원하기로 했다

이전글 ▲    부품소재개발사업 기술성 통과
다음글 ▼   탄소 나노튜브…응용분야 무궁무진
 
 
All Rights Reserved by BESTNER. 2004 Designed by NOS 사업자번호:220-81-85766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삼계길 121 Tel. 031-684-6601 Fax.031-684-9022
121, Samgye-gil, Cheongbuk-myeon, Pyeongtaek-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